<무의도 & 소무의도> 여행 가이드
인천 영종도 남서쪽에 위치한 무의도와 소무의도는,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섬 고유의 평화로움을 간직한 곳이다. 무의도는 활기찬 해변과 등산로가 매력적이라면, 소무의도는 작고 아담한 풍경 속에 잔잔한 감성이 머문다. 두 섬은 ‘무의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하루 안에 두 곳을 모두 여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차로 약 두 시간, 바다 위 다리를 건너며 시작되는 여정은 마치 시간의 속도가 느려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무의도의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고, 소무의도의 하트해변에서 노을을 맞이하면 하루가 완성된다. 푸른 바다, 하얀 파도, 그리고 섬 특유의 정겨운 풍경이 어우러진 무의도와 소무의도는 ‘섬 속의 쉼표’ 같은 여행지다. 이번 글에서는 섬 사이의 길, 트래킹 코스, 전망대, 그리고 해변 카페와 맛집까지 —..
2025.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