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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속 명소 <COEX K-POP 스퀘어>

by woojoon 202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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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보드 관련 사진

 

서울 강남의 중심, 삼성동에 위치한 COEX 앞 광장은 이제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한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바로 ‘K-POP 스퀘어’다. 이곳은 음악과 미디어, 예술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한류 명소다. 광장의 중심에는 초대형 LED 미디어월이 있다. 높이 20미터, 길이 80미터에 달하는 스크린에서는 하루 종일 K-POP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미디어 아트가 재생된다. 낮에는 활기찬 강남의 풍경과 어우러지고, 밤에는 도시의 불빛 속에서 거대한 예술 작품이 된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은 ‘한국의 타임스퀘어’라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뉴욕 타임스퀘어를 모델로 하되, 한국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COEX K-POP 스퀘어는 단순히 시각적 명소가 아니라, K-POP과 디지털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한류 성지’다. 음악이 도시를 밝히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예술의 일부가 되는 공간. 바로 이곳에서 서울의 문화는 현재진행형으로 빛난다.

한류 중심지 COEX K-POP 스퀘어의 미디어 예술과 공간

COEX K-POP 스퀘어의 가장 큰 상징은 단연 미디어 파사드다. 세계 최대 규모의 LED 스크린으로, ‘웨이브(WAVE)’라는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마치 바다가 도심 속으로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영상은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졌고,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예술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 미디어월은 단순한 광고판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 무대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전시, K-POP 영상, 그리고 공공 예술 프로젝트가 실시간으로 상영된다. 때로는 BTS, EXO, NCT 같은 아티스트의 팬들이 생일 축하 영상이나 기념 메시지를 띄워 ‘팬 커뮤니티의 랜드마크’로도 활용된다. COEX K-POP 스퀘어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인상적이다. 건물 유리벽에 반사된 스크린의 빛이 하늘과 이어져, 밤에는 ‘빛의 거리’가 된다. 특히 해 질 무렵, 도시의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미디어 아트와 강남의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져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만든다. 광장 중앙에는 포토존과 미디어 체험존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은 LED 조명 아래에서 사진을 찍거나, 음악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단순한 전광판이 아니라, 서울이 ‘예술로 움직이는 도시’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COEX와 함께 즐기는 K-POP 문화 여행

K-POP 스퀘어의 매력은 주변 COEX 단지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지하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어, 공연과 쇼핑, 전시를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SMTOWN 코엑스 아티움’이다. 이곳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기념품 전시관으로, 아티스트 의상,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세트 등을 볼 수 있다. 팬들은 이곳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 의상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또한 COEX에는 K-POP 관련 굿즈샵과 한류 콘텐츠 전문 매장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이곳이 ‘한국 음악 문화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광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봉은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또 다른 명소다. 거대한 빌딩 숲 사이에서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강남의 대비적인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저녁에는 COEX 앞 거리를 따라 카페와 레스토랑이 이어져 있다. 그중 ‘스타필드 COEX몰’의 루프탑 카페는 스크린 불빛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로, 방문객들 사이에서 ‘야경 명당’으로 꼽힌다. 하루를 COEX K-POP 스퀘어에서 시작해, 예술·쇼핑·음식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따라가면 ‘서울 한류 문화 투어’가 완성된다.

빛과 음악이 머문 자리, 서울의 새로운 상징

COEX K-POP 스퀘어는 서울의 현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다. 기술과 예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사람과 문화가 끊임없이 흐른다. 낮에는 활기찬 비즈니스 거리였던 곳이, 밤이 되면 음악과 영상으로 채워진 예술의 광장으로 변신한다.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에 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객과 팬들이 하나의 음악, 하나의 영상 앞에 모여 같은 감정을 나눈다. 서울의 수많은 명소 중에서도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그 순간순간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이다. 매일 새로운 영상이 상영되고, 매일 다른 사람들이 그 빛 아래에서 추억을 만든다. COEX K-POP 스퀘어는 서울이 단순히 소비의 도시가 아니라, 창조의 도시임을 증명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음악이 있다. 도시의 소음마저 리듬이 되고, 불빛이 멜로디가 되는 곳 — 바로 COEX K-POP 스퀘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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